북한의 최영림이 강원도의 세포, 평강, 이천군의 풀판을 개간하여 굴지의 대규모 축산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준비정형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9일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세포, 평강, 이천지구에 수만정보에 달하는 대규모 풀판을 조성하고 종합적인 축산기지를 꾸리면,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길러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림은 먼저 세포등판의 일부 지역을 개간한 인민군대의 부업농장포전을 돌아보면서, 그곳에서 생산한 남새작황을 지도했다.
이어 세포등판의 성산지구에서 세포군의 풀판개간면적과 토질상태 등을 알아봤다.
현지에서 당과 국가, 군대 책임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세포등판축산기지건설전경도에 대한 해설에 이어 세포, 평강, 이천지구의 지역별 풀판개간 및 축산기지건설목표, 개간과 건설에 필요한 자재, 설비보장문제 등이 토의됐다.
또한 설계를 선행시키며, 자재, 설비들에 대한 계획화사업을 잘 하는 것을 비롯하여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되고 필요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최영림은 협의회를 결속하면서 세포, 평강, 이천지구에 또 하나의 사회주의 선경을 펼쳐놔야 한다고 강조하며, 원수님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