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노동계급과 조선직업총동맹 구성원들의 맹세모임이 11일 만수대 언덧에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 앞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리영수 당 중앙위원회 부장과 현상주 직맹 위원장 등 직맹 일군들과 직맹원,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김정일을 추모, 묵상하고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 앞에 헌화했다고 보도했다.
현상주 위원장은 김정일의 유훈을 지켜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맹세문을 선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해 '걸출한 사상이론가', '선군영장', '애국자' 등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김정일 공식 추모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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