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쿠픽 밴더제 클라이스트(Kuupik Vandersee Kleist)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를 접견한 데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극 지역의 개발·보존과 한-그린란드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습니다.
※ 클라이스트 총리 주요 방한 일정
12.12 도착 / 12.13 국제교류재단이사장 면담, 외교장관 면담, 그린란드 사진전 관람, 대통령 예방 및 오찬, 현대제철·한국가스공사 방문 / 12.14 지식경제장관 면담, 그린란드 비즈니스 세미나 및 기업상담회 참석 / 12.15 DMZ 시찰, 그린란드 영화제 참석 / 12.16 출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그린란드 방문(9.9-10)시 일루리사트 기후변화 현장 시찰 경험을 회고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을 강조하였으며, 양측은 그린란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그린란드내 자원개발과 북극항로 개척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하였으며, 양측간 교역 등 경제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그린란드 동부해상 분지 및 서부해상 분지에 각각 314억 배럴과 170억 배럴의 석유·가스 부존 및 희토류·금·구리 등 다량의 광물자원 매장 추정
- 우리측 지경부, 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공사, 극지연구소 등이 그린란드측 산업자원부, 지질조사소, 국영광업회사 등과 협력 MOU 등을 체결하고 관련 공동연구·조사·탐사 등 협의 진행중
- 그린란드측은 클라이스트 총리 방한 계기 동행한 그린란드 기업인들과 함께 그린란드 비즈니스 세미나 및 기업 상담회 개최(12.14) 예정
·그린란드측 주요 기업 대표 참석(10여개, 국영 광물 및 석유·가스 회사, 수산물 가공 및 모피 가공 회사 등) / 광물, 식품, 관광, 디자인(패션) 등 4개 분과로 진행 / 우리측 120여개 기업 등 참석 예정
금번 클라이스트 총리 방한은 지난 9월 우리 대통령의 최초 그린란드 방문에 이어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로서도 처음 이루어진 방문으로서, 한·그린란드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북극이라는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