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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지정문화재 6건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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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2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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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12월 26일(수)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제2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강릉 보현사 소조 아미타삼존불좌상과 복장유물, 영월 만봉불화박물관 소장 시왕도 초본과 사자도 초본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강릉 보현사 소조보살좌상, 양양기구회첩, 강릉 오죽헌박물관 소장 임영족회첩·미타계첩을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릉 보현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미타삼존불좌상과 소조보살좌상은 조선후기 불상 양식을 잘 반영한 수작으로 불교미술사적 가치가 우수하여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되었다.

영월 만봉불화박물관 소장 시왕도 초본과 사자도 초본은 시왕도를 그리기 위해 제작한 밑그림으로 시왕도 초본이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것이 드물다는 점, 세밀한 필치와 능숙한 묘법이 돋보이는 그림이라는 점 등이 인정되어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양양 기구회첩은 1761년 중국 양양의 기구회를 본떠 창립한 양양군 지역 유지들의 친목모임으로,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어 양양군 지역의 미풍양속 등 향토문화의 계승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오죽헌박물관에 소장된 임영족회첩은 1615년 강원도관찰사를 중심으로 강릉 사족(士族)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민관의 결속을 다지고 구성원들 간의 안녕을 모색했던 내용이 담겨있는 회첩이다. 당시 강릉지역의 사회질서와 변화상을 읽어낼 수 있는 자료로 그 중요성을 가진다. 아울러 오죽헌박물관 소장 미타계첩은 선종불교의 보현사 승려와 신도들로 결성되었던 미타계의 계첩으로, 조선후기 향도계를 규명하는 소중한 자료로 그 희소성 또한 크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도내 각지에서 전승되어 소장되고 있는 회화, 서적, 고문서, 불상 등의 동산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문화재로 지정하는 등의 가치부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강원도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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