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충근)는 지난 한 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등을 운영한 결과 모두 7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력한 행정 제재조치를 통해 부동산압류 623건, 자동차압류 6,928건, 급여·예금·보험·매출채권 등 채권압류 217건, 관허사업 제한 42건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체납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하여 합동 및 상시 영치반을 편성 운영하여 체납차량 509대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차량 단속에 모든 세무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고질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강제견인 등 공매처분도 추진했다.
또한 2012년 연도폐쇄기인 2월을 앞두고 2개월간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여 부동산, 차량 압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체납액 최소화에 모든 세무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사정 악화를 고려하여 불필요한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압류예고문 발송, 자동차번호판 영치예고문 발송,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등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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