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학교 2학년 이진영(지적장애3급)은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500m, 777m, 1000m에 참가하여 1월 31일 500m 동메달 획득, 2월 1일 777m 은메달 획득으로 상승세를 보이더니 결국 2월 3일 1000m경기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이진영은 6학년 때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하였고 2012년에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을 따기 위해 체육시간 뿐만 아니라 아침자습시간 또는 점심시간 등 여유가 있을 때마다 줄넘기와 달리기를 통해 꾸준히 체력을 단련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여 경북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타자부문 참가, 경북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줄넘기부문 참가, 교촌F&B에서 후원, 구미시장애인복지관 및 프라임오케스트라가 기획 공연하는 어울림 음악회에서 색소폰 연주, 2012년 전국체전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꿈을 이루어낸 이진영의 도전은 스포츠코치가 되어있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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