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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보존 위한 남해군민 1인 시위
  • 뉴스21
  • 등록 2003-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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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화력발전소·포스코 LNG저장 터미널 저지!!
최근 포스코의 170만 톤 처리능력 LNG저장터미널과 90만kw SK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일련의 시위와 집회가 있었다. 지난 8일 SK건설(주)정문에서는 정부와 회사, 언론의 무관심 속에서 지역에서의 힘든 투쟁을 알리기 위한 남해군민의 1인 시위가 있었으며, 광양만 SK화력발전소 건설저지와 포스코 LNG저장 터미널 저지를 요구하는 집회가 뒤따랐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정부의 즉각적인 건설사업 중단은 물론, 광양만의 오염물질총량제 도입과 환경개선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광양만에 1970년대부터 여천산업단지, 광양제철 소, 유론공단 등이 들어서면서 풍족한 어족산란자원과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환경이 지속으로 파괴되었다. 또한, 90년대에는 새롭게 산업시설이 추가됨으로써 자정능력을 잃은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1983년 특별관리해역, 환경부는 1996년 대기환경특별대책지역, 1999년 대기환경규제지역을 지정한 바 있지만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각종 산업시설을 규제할 내용이 사실상 전무하다. 따라서, 40만 남해군민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인근 지역인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등 100만 주민들의 건강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은 kj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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