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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심판이 놓여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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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4-07-04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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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본인에 대한 탄핵의 불가피성을 확인시켰다. 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회견이었다. 사과와 반성은 찾아볼 수없고 변명과 책임회피에 급급하면서 재신임을 총선에 연계해 자신의 비리를 해소하고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를 도모하기 위한 의도를 드러냈다. 선관위의 결정을 정면으로 반발하고, 최도술씨와 안희정씨의 비리, 노건평씨의 범죄에 대해서는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변호로 일관했으며 경제파탄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 강변하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최소한의 위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죄가 있다면 당선된 것이 죄라고 언급한 것은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회견은 현실인식이 전혀 없음을 보여준 것으로 스스로가 탄핵의 불가피성을 드러냈다. 대통령의 명예와 자존심까지도 측근들의 비리를 변호하는데 활용하고, 열린우리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재신임 연계전략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노 대통령에 대해 연민마저 느낀다. 이제는 국민과 국회의 준엄한 심판이 노 대통령 앞에 놓여있을 뿐이다. 2004년 3월 11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金 泳 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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