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과학기술원 설립을 두고 경쟁한 경남도와 부산시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부산경남과학기술원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부산경남과기원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월 1일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와 허남식 부산시장간에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을 합의한데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 양 지역 공동발전의 염원을 구체화시키는데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과 김세연 의원(부산시 금정구)이 동남권 산업규모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부산경남과학기술원법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김세연 의원은 지난 해 각각 창원과학기술원법과 부산과학기술원법을 발의하였으나, 경쟁적인 유치전보다 경남과 부산을 함께 대표하는 미래인재 육성기관을 설립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번 공동 대표발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경남지역 15명, 부산지역 16명 등 총 31명의 경남ㆍ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여 부산경남과학기술원에 대한 경남ㆍ부산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열망을 보여줬다.
법안에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혁신과 기술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력 육성의 제안이유, 이사장 및 총장 등의 인적구성, 출연금 지급근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성찬 의원은 “경남과 부산은 막대한 산업기반과 고급인력 수요에 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바,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부산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의 당위성에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공감했다”며, “우선 4월 임시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청회 등 이후 절차도 적극적으로 준비하면서 부경과기원 설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과학인,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로 부경과학기술원 설립 TF팀을 구성하여 부경과기원 설립 타당성 연구, 중앙정부(미래부, 교육부) 및 국회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부경과기원법 제정을 뒷받침하는 등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