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이킴 첫 정규 앨범, 팬들이 선물한 ‘로이킴숲’에서 직접 녹음해 화제
  • 주정비
  • 등록 2013-06-25 11:37:00

기사수정
"로이킴숲
로이킴숲 조성 소식에 로이킴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내 사람들이라는 트윗을 남기며 화답했다.(로이킴 트위터 화면)
가수 로이킴이 25일 자신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맡은 첫 정규 앨범 ‘러브러브러브’를 공개한 가운데, 팬들이 선물한 ‘로이킴숲’에서 녹음된 것으로 알려진 인트로 트랙 ‘Intro-My Forest’가 화제다.

‘Intro-My Forest’는 프로듀서 정지찬과 함께 직접 로이킴숲을 찾아 녹음한 곡으로,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2번 트랙 ‘이 노랠 들어요’의 일부 멜로디를 허밍으로 부르는 곡이다. 이 곡에서는 로이킴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기타 소리, 숲 주변의 바람 소리, 자동차 소리 등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로이킴숲은 나무 심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숲이다. 트리플래닛은 로이킴의 팬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로이킴숲 프로젝트’를 통한 300여 명의 팬들의 참여를 모아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로이킴숲을 조성했다. 로이킴숲은 강남구 개포동 분당선 구룡역 근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QR코드로 로이킴숲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현판과 함께 총 8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로이킴숲 조성 소식을 접한 로이킴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내 사람들”이라는 트윗을 남기며 화답했으며, 지난 13일에는 로이킴숲에서 진행된 ‘Intro-My Forest’의 녹음 현장을 트위터로 인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팬들의 ‘숲 선물’에 대한 로이킴의 적극적인 화답은 최근 성숙해진 팬 문화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숲 조성의 활성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다른 선물들과는 달리, 지역 주민부터 동물들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환경 나눔’의 성격을 지닌 스타숲은 스타와 팬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선물로 스타와 팬의 이미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로이킴숲 조성을 진행한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스타숲은 다른 선물과는 달리 그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영원히 스타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 개선까지 유도하는 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선물이다. 이번 로이킴숲에서 진행된 로이킴의 앨범 수록곡 녹음은 스타숲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숲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는 로이킴숲을 비롯하여, 서울 강남과 강북에 각각 조성된 신화숲 1,2호와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망고나무를 심어 조성된 2NE1숲 등 여러 아이돌 가수 팬들의 참여로 총 4개의 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에는 소녀시대 티파니숲 조성을 위해 팬들의 참여를 모으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