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크루즈 활성화 본격 추진…선상 외국인 카지노 허용
  • 김용백
  • 등록 2013-07-18 14:27:00

기사수정
  • 전용부두 증설…2020년 200만명 관광객 유치·3만명 일자리 창출
우리 국적의 크루즈 선상에 카지노를 도입하고 대형 크루즈들이 드나들 수 있는 전용부두가 증설된다.
해양수산부는 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산업자원통상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크루즈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관광진흥 확대회의에 보고됐으며, 지난 3개월간 관계 부처와 지자체, 항만공사, 관광공사, 업계 종사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
해수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부산항·제주항·인천항 등에 외국 크루즈 기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 66회 3만7000명 수준이던 크루즈선박의 한국 기항은 2012년 226회 28만200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443회 72만명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크루즈 기항을 위한 전용부두 등 관련 인프라와 쇼핑 위주의 관광 프로그램, 정부의 정책지원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크루즈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고용창출 효과 등을 감안해 크루즈 산업을 미래형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
우선 외국 크루즈 유치 확대, 배후 복합관광 인프라 구축,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 크루즈 산업역량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14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3선석에 불과한 크루즈 전용부두를 2020년까지 12선석으로 늘려 크루즈선 기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까지 부산·제주·인천항에 10만톤급 이상 전용부두 4선석이 건설되면 대형 크루즈선의 화물부두 정박에 따른 이미지 저하, 관광객 안전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 기항지를 결정하는 세계 주요 선사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투자 설명회와 이미지 광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마케팅도 확대하고, 선사와 지자체 등에 대한 관광객 실적별 인센티브도 지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크루즈가 관광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 및 재개발 구역에 숙박·위락·쇼핑·관광 등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개발한다.
크루즈 관광객들이 공항·터미널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하도록 수송 여건도 개선한다.
.
작년 최초 국적크루즈선 ‘하모니호’운항 당시 부각됐던 크루즈선운항 관련 출입국, 승무원, 시설기준 등 관련 규제를 완하할 방침이다.
또한, 전세계 조선 발주액의 20%를 차지하는 크루즈선 건조에 국내 조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 건조기술 개발과 관련 R&D 지원도 확대한다.
해수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15년 100만명, 2020년에는 20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해 5조원 이상의 경제효과 창출되면서 3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진숙 해수부 장관은 “크루즈 산업은 해운·조선·항공·관광 등 연관 산업이 집적된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라며 “최근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는 외부적 요인이 큰 만큼, 중장기적인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 내부적인 역량 강화와 함께 국적선사 육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