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다시 유럽리그에서 뛰게된다. 이번엔 아인트호벤이다.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의 프로축구팀으로 1913년 8월 31일 세계적 전자회사인 필립스의 스포츠클럽에서 시작됐다.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축구클럽으로서 AFC 아약스에 이서 두번째로 많은 우승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그런데 아인트호벤으로의 이적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적하는 과정에서 삭감 연봉이 약 40억원이 넘기 때문이다. 아인트호벤은 지난 2011년부터 선수 연봉 상한선을 100만유로로 정했다. 이 조건을 넘어서는 선수는 극히 일부이며 박지성 또한 이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인트호벤의 입장이다.
박지성 선수가 지금까지 오면서 명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실력이 몸값이라는 프로선수라는 점에서 쉬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결정이다.
박지성은 2003년부터 2년간 아인트호벤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2004-5 시즌에는 코쿠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리그우승을 함께한 경험이 있다. 아직 박지성은 금전적인 문제가 제일 크겠지만 계약조건을 모두 협의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네덜란드측은 조만간 박지성과 아인트호벤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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