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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출연자 충치녀, 건치미녀로 재탄생
  • 주정비
  • 등록 2013-08-1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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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을 통해 32개 치아 모두 치료

스토리온 TV의 <렛미인> 시즌 3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성형조장논란과 함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시즌 3에 돌입하면서부터는 그 양상이 성형치료는 물론, 기능을 강조한 재건치료 역시 치료의 중심이 서면서, 논란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례자인, 김백주 씨(29세)는 특히, 어릴 때 치아를 다친 이후, 치료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모든 치아가 충치로 번진 경우이다. 앞니가 부러진 경우, 구호흡을 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입안건조증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전체치아의 충치로 번질 수 있다. 하루 8-9개의 진통제를 먹으면서 치아의 통증을 견뎌온 데는 그녀의 지독한 가난과 생활고가 한 몫을 했다.
 
실제로, 그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뒤, 할머니와 함께 살아왔으나,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상황이었다. 아랫니 치아는 대부분 부러지거나 흔들리고 빠진 상태여서, 죽과 빵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는 실정이었다.
 
32개의 치아 중 1개만 충치에 이환되지 않았지만, 그나마도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랑니였기 때문에, 결국 32개 치아 모두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을 총동원해, 최대한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였지만, 10여 개의 치아는 빼야만 했다. 치아교정과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잇몸치료, 뼈 이식, 임플란트와 잇몸성형, 치아미백, 신경치료 및 발치에 걸친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모두 진행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3-4개월이었고, 그 결과 처음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 성형외과에서 부정교합 수술 및 외모개선 수술은 물론, 비만클리닉을 통해 아름다운 변신을 함께 진행했다.
 
렛미인 닥터스팀에서 치과자문의로 활약 중인,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에 따르면 “최대한 치아의 기능을 살리는 치료와 함께 치아의 기능과 교합, 심미성을 모두 확보하는 스마일라인 개선에 힘썼다.”며, “치아의 치료가 절실한 데도, 의외로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단 간단한 치료로 가능한 경우도 많다. 문제는 총 치료비용인데, 시기가 늦을수록 치과치료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름다운 스마일라인을 갖게 된 김백주씨의 꿈은 간호조무사로, 현재 본인처럼 미소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매직키스치과에서 조무사가 되기 위한 기본과정을 진행 중이다. <렛 미인>은 시즌을 거듭 할수록, 외모뿐만 아니라 사례자들의 꿈과 미래까지 생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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