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성 지방의회 진출 15년만에 10배 급증
  • 윤만형
  • 등록 2006-07-03 10:56:00

기사수정
  • 작년 행시 44%, 외시 52%, 사시 32% 합격
올해 여성의 지방의회 의원수는 525명으로 전체 의원 중 14.5%를 차지, 1991년(48명) 때보다 무려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여성의 지도층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여성이 일생동안 낳는 자녀는 약 1.08명인 것으로 집계돼, 35년전(1970년 4.53명)보다 무려 3.45명이나 줄어드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라는 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의사의 여성비율은 19.2%로 전년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으며, 치과의사도 21.9%에서 22.2%, 한의사는 12.1%에서 12.4%, 약사는 62.1%에서 63.8%로 각각 증가했다. 또 방사선사의 여성비율은 29.0%로 전년의 27.7%보다 1.3%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치과기공사(33.2%→34.3%), 안경사(30.3%→31.2%) 등도 1980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4년 사회복지사 중 여성비율은 75.6%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고, 10년전에 비해서는 10.0%포인트 늘었다. 2006년 여성 지방의회의원 수는 525명으로 전체 3,626명 중 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1년 이후 여성지방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5.31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여성의원 비율이 2002년 3.4%에서 14.5%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행정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44.0%, 외무고시 52.6%, 사법시험 32.3%, 7급행정·공안직 27.7%, 9급 행정·공안직 44.9%였다. 2004년과 비교해 볼 때 행정고시, 외무고시, 사법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증가한 반면, 7급(행정공안직), 9급(행정·공안직)비율은 각각 0.4%포인트, 3.0%포인트 감소했다. 독신으로 살거나 남편을 잃는 등의 이유로 생계를 직접 책임지는 여성 가구주가 1975년 85만명에서 2006년 314만 5,000명으로 약 3.7배가 늘었다. 여성가구주의 비율은 1975년 12.8%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6년 19.7%가 됐다. 또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나이 27.7세에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혼연령이 2000년(26.5세)보다 1.2세 늘었으며, 초혼의 경우 동갑이거나 여성이 연상인 부부가 2000년보다 각각 2.2%포인트, 1.5%포인트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성이 일생동안 낳는 자녀는 2005년 집계로 약 1.08명으로 추정돼 1970년(4.53명)보다 3.45명이 감소했으며, 전년(1.16명)에 비해서도 0.08명이 줄어드는 등 저출산 문제가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여성들은 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여성인구 10만 명당 96.9명)했으며, 뇌혈관질환(73.9명), 심장질환(35.0명), 당뇨병(24.5명), 자살(15.8명) 등의 순이 주요한 사망원인이었다. 작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1%로 집계돼 2003년의 49.0%, 2004년 49.8%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작년 74.6%로 전년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여성 취업자들의 고용안정성은 남성들보다 낮았다. 작년 여성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율은 67.1%이며,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25.6%, 임시는 30.2%, 일용은 11.3%였다. 이를 남성과 비교할 때 임금근로자 비율은 1.1%포인트 높고, 임시와 일용도 13.8%포인트, 2.8%포인트 높았지만 상용은 15.5%포인트로 낮았다. 작년 여성근로자 가운데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여성은 1만 496명으로, 총 277억 5,300만 원이 지급돼 2004년의 9,122명, 204억 7,800만 원보다 각각 15.1%, 35.5%나 증가했다. 또 산전후 휴가급여 인원(4만 1,104명) 대비 여성 육아휴직급여 인원의 비율은 25.5%로, 여성의 육아휴직 활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378만 원으로, 비맞벌이 가구의 소득(272만 9,400원)보다 105만 원이 더 많았다. 맞벌이 가구는 외식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등의 지출이 많은 반면, 비맞벌이 가구는 보건의료비, 교양오락비 등에 지출이 많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2. 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법정 정기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
  3. 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익명으로 고민 사연을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손 편지 답장을 전달하고 나아가 맞춤형 도서를 ...
  4.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본부장 장혜경)가 2월 20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750만 원 상당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경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반찬류, 식용유, 칫솔, 치약, 비누 ...
  5. 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울산동구슬도환경지킴이[뉴스21일간=임정훈]슬도환경지킴이는 2월 21일 우수가 지나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을 맞아 슬도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용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슬도의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먼저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
  6. 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보령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보령스포츠파크와 웅천체육공원이 유소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72개 유소년팀, 총 1,500명의 선수단은 연령대별(U12, U11)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치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집중도 높은 운영을 위해 보령스포...
  7. 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이스라엘이 자국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아디르’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항속거리를 늘리는 연료탱크를 장착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해도 레이더 탐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알려졌다.이 기술적 변화는 이란과의 긴장 속에서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보도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