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청풍 쪽으로 82호선 국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청풍호반이 내려다보이는 청풍면 교리 공한지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천시는 공한지 2만㎡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현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바람에 한들거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천은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커서 코스모스 꽃의 색깔이 진하고 더 아름다울 뿐 아니라 호수와 함께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 심은 코스모스는 예년 규모의 4배 규모로 여름내 보식작업과 제초작업, 물주기 등 정성을 들여 청풍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