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의원은 4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의 조세제도 개편에 대해 국민들의 반발여론을 전하면서 서민들의 입장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그동안 정부는 어렵게 사는 서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서 영업용 택시, 농민들, 재래시장 상인들께 유류세를 면세해 왔었고, 이를 통해 서민들이 지극히 작은 혜택을 보고 살아왔는데 이번 조세제도 개편은 이것마저 빼앗아가겠다는 것”이며, 특히 “식자재,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의 면세점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제매입세액 공제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영세식당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새누리당 차원에서 이 문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함을 강조했고, 서민들의 눈물을 닦는 정부가 되기 위해 “정부에서 정책을 준비할 때 사전에 상의하는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