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수도 관로사고 발생 시 보다 발빠른 대처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6일 상수도 긴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탑안공업사 등 관내 10개 업체와 수도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 상수도시설 사고 발생 시 조속한 대처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행정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업체는 각종 유형별로 상수도시설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장비를 지원할 수 있고, 시공능력을 갖춘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별했으며 상수도 긴급관로 사고 시 유형별로 협약 업체를 우선 투입하고 수도사업소와 상호 협력해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신건민 수도사업소장은 “지난 7월 6일 도수관로 사고로 인한 급수 중단으로 시민불편 사태를 초래하였던 뼈아픈 사례를 겪었다.”며 “이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