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1주년인 세계무술연맹(WoMAU)이 2013충주세계무술축제를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정기연차총회를 개최한다.
33개국 44개 단체가 참석하는 제12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는 국내외 무술관계자 200여명이 충주를 방문해 연맹의 발전방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공식협력관계 NGO로 등록된 세계무술연맹의 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본부장, 마영삼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한다.
총회 이틀째인 6일에는 세계무술연맹과 체육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3 국제세미나가‘지속발전 가능한 교육 수단으로서 전통무술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학술회의 뿐만아니라 그리스 판크라치온, 우크라이나 무술방송전문가 등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39개국 46개 회원단체를 보유한 세계무술연맹은 올해 일본, 인도, 브루나이 등 5개 신규단체로부터 가입신청서를 제출받아 이번 총회에서 이를 심의해 정회원 1, 준회원 4개 단체를 인준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계무술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39개국 51개 단체를 확보한 국제기구로서 저변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