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세계무술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종합안내, 미아보호, 환경정비 등 7개 분야에서 연인원 2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6일 개막한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관광객들을 체험관과 시연장으로 안내하고, 매일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과 행사가 마무리된 늦은 밤 행사장 곳곳을 청소하며, 미아나 취객이 없는지 살펴보는 순찰활동과 행사장 주변 교통안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알게돼 이번 무술축제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시민을 위해 열린 큰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보람되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호수축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무술축제 등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행사에 없어서는 안 될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님맞이는 관광객들에게 충주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볼만한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무술축제, 우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책임있는 역할이 한 몫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