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환경ㆍ보건 정책 및 기술, 아시아 13개국에 전파
  • 최문재
  • 등록 2013-09-09 12:36:00

기사수정
  • - 말레이시아, 세계보건기구와 환경ㆍ보건 관련 협력 방안 논의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9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 환경․보건 장관급 포럼'에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유해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환경보건 이슈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4개국 장관급 대표들이 모여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환경보건 정책․기술 등에 대해 발표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고히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정책사례인 석면안전관리와 피해구제 제도를 개도국에 전파하고, 최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한 대응․예방․사후관리 등의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보건 관리에 대한 국가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각 나라의 모범사례와 기술 등을 교류하고,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은 공식일정 외에 개최국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사무처장과의 회담도 마련했다.

대표단장인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말레이시아 환경자원부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GK 2013)에서 논의된 하수처리장 설계 등 환경산업 협력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사무처장과의 면담에서는 아시아 지역 개도국을 위한 건강영향 모니터링 사업, 유해화학물질의 인벤토리 구축사업 지원 등 환경보건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환경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보건 정책을 널리 알리며 협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건 장관포럼은 3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포럼은 2007년 방콕, 2010년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 지역 환경․보건 분야 장관급 각료,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