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양주시는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 종목 26팀(83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고등부 락밴드 Drug store(양주고)가 우수상을, 삼상초 사물놀이가 장려상을, 백석고 빅투와 천보초 락밴드(뮤즈라인)가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팀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모여 평소 쌓은 문화와 예술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매년 8-9월 중에 운영되며, 시군별 예선을 거쳐 각 종목별 최우수 팀이 시군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6월 15일 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45개 팀 38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동아리와 문화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