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뉴타운․재건축 융자예산 55억 긴급 추가 확보․지원
  • 김윤태
  • 등록 2013-09-16 18:01:00

기사수정
  • 장환진 위원장의 추가예산 지원 요구에 서울시 예비비 55억 긴급 배정 조치로 화답
장환진 위원장 ”금번 서울시의 전향적 조치는 그간 운영자금 고갈로 사업을 추진할 길이 막막해 발만 동동 굴렀던 정비사업 현장 입장에서 보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소식일 것“

뉴타운․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에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서울시 융자예산이 올해 상반기에 이미 바닥나 운영자금이 고갈된 다수 정비사업 현장에서 긴급 추가융자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존의 ‘추가지원 곤란’ 입장에서 선회해 예비비 사용을 통한 추가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시의회 장환진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janghwanjin)와 보도자료를 통해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시가 주택사업 특별회계 예비비 중 사용가능한 57억 8200만원의 95% 수준인 55억원 가량을 정비사업 융자예산에 긴급 배정하여 빠르면 내달 중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 예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집행부진에 시달려왔는데, 올해는 거꾸로 상반기에 이미 예산 전액(95억8천3백만원)이 집행돼 융자재원이 고갈된 상황이다.
 
융자 예산이 조기에 바닥난 주된 이유는 서울시가 해당 예산을 작년 예산의 38% 수준으로 줄이고, 금리수준을 대폭 낮춘데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정비업체나 건설사가 예전과 달리 자금을 잘 대출해주지 않아 조합과 추진위가 서울시 융자예산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융자예산 고갈’ 그 자체가 아니라 융자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추가 융자를 요구하고 있는 대기수요가 매우 크다는데 있다. 서울시가 추가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대기수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44억2천4백만원(조합과 추진위 59곳)에 달한다. 참고로 이 금액은 올해 융자 예산의 5.6배 수준이다.
 
장 위원장은 “그 동안 융자 예산 고갈 이후 다수 정비사업 현장에서 긴급 융자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세수부족을 이유로 올해 추가 지원에 난색을 표해 왔던 서울시가 기존 입장을 바꿔 추가지원 에 나서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고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적절한 정책결정”이라며 ”금번 서울시의 전향적 조치는 그간 운영자금 고갈로 사업을 추진할 길이 막막해 발만 동동 굴렀던 정비사업 현장 입장에서 보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와 같은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예비비 사용계획’을 수립하여 제2 행정부시장 방침을 받은 후, 내달 초쯤 융자신청 공고를 내고 접수받아 심사하는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밟아 예비비 55억 전액을 조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택정책실은 내년 정비사업 융자 예산을 올해보다 3.5배가량 많은 350억원을 시 예산정책과에 신청했다.
 
한편, 장환진 위원장은 지난 13일 보도자료(‘서울시 정비사업 융자예산 상반기에 벌써 고갈...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긴급자금 요청 쇄도’)를 통해 서울시가 ‘예산부족 탓만 할 게 아니라 올해 주택사업 특별회계에 책정된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추가 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