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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업무관리시스템 주요 기능 모바일에서도 구현
  • 조재성
  • 등록 2013-09-26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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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의 업무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스마트기기에서도 구현되어 출장이나 현장근무 등에 따른 공무원들의 업무공백이 사라지고 업무효율도 높아지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7일 이러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모보고·직원조회, 일정관리를 스마트폰·태블릿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온-나라 시스템 이용기관 간에는 보안 적용으로 안전한 전자우편 서비스를 통해 타 기관과의 자료 송수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 온-나라(On-nara) 시스템 : 업무처리과정에서 꼭 필요하거나 생산되는 각종 업무 관련사항 등을 일정관리, 메모보고, 문서관리카드(전자결재), 지시사항, 전자우편(메일) 등으로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구축된 행정기관 업무관리시스템

* 중앙부처, 지자체 등 148여개 기관에서 사용 중 (‘13. 9월 현재)
 
이번 개편은 새 정부 출범 후 6개월이 지나면서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국정기조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것이다.
 
행정기관의 세종시 및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출장 증가, 행정기관 보안강화로 인한 공무원간 소통의 어려움 및 정보공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 등 현실적 문제를 ‘정부3.0’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온-나라시스템의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
행정기관 분산 등에 따라 공무원 출장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동 중 전화 외에는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메모보고, 직원조회, 일정관리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로 서비스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업무는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정보 개방 및 공유 활성화
그 간의 공문서는 대국민 공개 여부를 담당자가 판단하도록 하고 있어 정보 개방 및 공유에 소극적이었다.
개선된 온-나라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모든 공문서는 ‘대국민공개’를 기본(Default)으로 하고 ‘비공개’ 문서는 보고 과정에서 결재권자가 ‘대국민공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원칙적으로 모든 문서가 국민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국민 공개’ 문서는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정보공개시스템(open.go.kr)에 자동으로 연계되어 공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셋째, 정보 취약계층과의 소통 강화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되는 종이 공문서는 수신자가 시각 장애인, 저시력 노인들을 고려해 음성인식이 가능한 2차원 바코드가 함께 출력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등은 전용리더기·스마트폰을 통해 타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공문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부처 내, 부처 간 협력 및 소통 강화
정부는 보안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운영해 행정기관 공무원 간에도 자료 송수신이 쉽지 않았다.
예를 들어 다른 기관 공무원에게 자료를 보낼 경우 업무용 PC의 자료를 USB로 옮겨 인터넷용 PC를 통해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개선된 온-나라시스템은 업무용 PC에서 타 기관 공무원에게 직접 자료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신속한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발신 자료의 암호화로 보안이 강화되고 수신자의 전자우편 주소(@메일)를 몰라도 기관명과 직원 이름만 알면 자료를 보낼 수 있어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추게 되었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정부 3.0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사고와 업무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대부분의 행정기관에서 편리하게 사용 중인 온-나라시스템을 개방·공유·소통·협력이 가능하도록 우선적으로 개편한 것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활용률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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