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행신동 차장공원(여성회관 옆)에서 나눔장터와 연계한 ‘제2회 행신봉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마임 공연과 체험마당으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전 분위기를 돋우었고, 청소년 문화한마당, 7080 통기타 연주 및 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어르신들을 위한 민속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주민노래자랑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으며,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진정한 주민화합의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라남도 함평군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지역간 교류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기도 했으며, 현장민원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성운 행신2동장은“하늘에서 촉촉이 내리는 축복 가을비 속에서도 즐거운 공연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먹거리 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