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가을철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이하여 주말 예식장 주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초까지 예식장 주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주시 관내 대형예식장의 경우 가을철이 되면서 주말에 하루 10건 이상 결혼식이 예약되어 있고, 특히 토요일에 예식이 집중되어 있어 예식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예식장 방문 하객차량으로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여 인근 주민들과 이 구간을 통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주시는 대형 예식장에 결혼시즌 중 임시주차장을 최대 확보하고 주차유도요원을 충원하는 등 예식장측의 자발적인 주차대책 마련을 협조 요청하고, 시와 구청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주말 혼잡시간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예식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중점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말 예식장 주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특별단속반 운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도록 적극적인 현장계도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말 혼잡시간대에는 예식장 주변 도로는 가급적 우회하고, 예식장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