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제6회 한·일 산업기술페어’에 참석하여 어려운 한일 관계속에도 양국간의 산업기술협력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통해 한진현 차관은 “최근의 한·일 관계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경제협력발전을 위해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일 산업기술페어는 한·일 산업협력에 공헌한 양국 기업인들을 치하하고, 상담회·세미나 등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한·일 산업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제6회 한·일 산업기술페어 행사개요>
- 일시·장소 : 10.1(화), 10:00, 롯데호텔(소공동) 크리스탈볼룸(2층)
- 주최·주관 : 산업부·한일재단, 경산성·일한재단
- 참석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쿠라이 주한일본국 총괄공사, 조석래 한일재단 이사장, 사사키 일한재단 이사장, 양국 기업인 약 500여 명
- 주요내용 : 개막식(유공자 포상 등), 부품소재·플랜트·자동차 비지니스 상담회, 세미나
개막식에서는 한·일 산업협력 확대에 기여한 기업(개인)에 산업부장관상 수여, 특히, 우리기업(개인) 뿐만 아니라 세오 카즈다카氏(기업인스트럭터) 등 한국과의 협력에 기여한 일본기업(개인)을 포함됐다.
* 피앤알(철강), 해피통신(유통), 산정산업(화학), 중앙카프링(자동차부품), 유닉스 전자(전자), 정현태氏(삼진앨앤디), 두경택氏(TCC 동양)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08년 노벨상 수상자인 마스가와 도시히데 나고야대 특별교수가 참석하여 ‘한일협력과 창조경제’에 관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마스가와 교수는 강연을 통해 향후 보다 발전적인 한일 협력을 위해서는 양국간 비즈니스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R&D협력을 통한 산업기술협력을 강조하며 양국간 상호 발전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부품소재·플랜트조달·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와 기술지도 상담회, 한일협력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매상담회에는 미쯔비시 자동차(자동차 부품), 우스다공업(부품소재), 신일철엔지니어링(플랜트) 등 일본의 관련기업체 50여 개社가 참여하였으며, 국내기업(200여개社)과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기술지도 상담회에는 일본의 모노쯔꾸리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기업들에게 전수하기 위하여 일본 유수기업 재직경험이 있는 퇴직 기술자들이 참석(43명)했다.
* 1:1매칭 성사시 日퇴직 기술자들이 6개월~1년간 국내기업에 기술지도 예정
한일협력 세미나에는 ‘제3국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한일 협력방안’을 주제로 마루베니 상사, 미즈호은행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하며, 제3국 공동진출에 관한 양국 기업간의 의견 교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