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및 생리적 피해 등으로 고사목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고사목 제거인력 지원센터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도는 금년도 12월말까지, 고사된 소나무 전량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읍․면․동에 소나무 고사목 방제 인력지원센터 접수 창구를 개설하여 지원자를 모집 및 현장에 투입,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 서식처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벌목공, 보통인부 및 자원봉사(자생단체 등)로 모집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 및 행정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원봉사는 단체로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주부터 군인 및 경찰 등 소나무 고사목 방제 인력을 지원 받아 대대적으로 집단 소나무 고사지역에 투입하고 앞으로도 계속 방제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