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가 글로벌 해외 영화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중국과 합작으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나섰다.
○ 중국영화제작가협회 왕풍린 비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4일 전주 시청을 방문하여 송하진 전주시장과 한중합작영화제작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 이번 방문단은 2일간의 일정으로 지난3일부터 4일까지 전주영화영상산업시설, 양국실무자 회의 및 한옥 마을을 투어 하는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
○ 왕풍린비서장의 방문단은 양국 실무자 회의를 통해 한중합작영화제작 위원회 위원구성과(영화관련 양국8인회 : 중국4, 전주4) 양국간의 주요역할에 대해서 협력방안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실무자회의서 거론된 주요내용으로는 한국의 콘텐츠?기술과 중국의 자본과 시장의 융합으로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후반작업까지 진행하고 전주에서는 콘텐츠 개발과 촬영시설 후반시설들을 투자개념으로 참여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영화영상산업에 지대한 관심과 우호협력관계를 위해 방문한 이번 일행은 진흥원을 비롯하여 제작소, 촬영소 등 전주영화영상산업시설과 한옥마을 방문 등으로 전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활동으로 전국 제1의 영화촬영도시로 그 명성을 유지하여 왔으나 다른 광역도시를 비롯한 타 자치단체에서도 영화영상산업분야에 과감한 투자로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우위선점을 위해서는 전주만의 장점을 살려 촬영과 후반 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는 새로운 개척 시장이 필요한 시기였다.
전주시가 2009년도부터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전주권역에서 동양권 해외 드라마 2편을(태국드라마 2009년“같은 태양아래 지평선”, 2011년 일본드라마 “레인보우로즈”)유치 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만의 특색을 내세운 전략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중합작영화제작위원회 구성은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 중국의 자본과 융합되는 것으로 양국의 영화 산업 발전과 창조경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주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