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2허위신고 감소 대책 및 효율적인 지역경찰 인력운용 등 경찰력 낭비 최소화 추진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정순도)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12신고를 입체적·종합적으로 분석, 효율적인 경찰 인력운용을 통한 시민만족도 향상 및 상습·악의적 112허위 신고자에 대하여 법에 의한 엄정한 대응을 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월까지 동기간 112신고 누적건수 보면 12년에는 207,816건이었던 것이 13년 370,464건으로 78% 증가하였는데 이는 비상벨 오작동 792건, 3회 이상 반복적인 풍속 및 도박 1,017건, 소음 2,667건, 주·정차관리 7,691건등으로 타기관 이첩 및 상담안내를 통해 처리 가능한 신고가 증가한 까닭으로 분석되었다.
광주지청은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112신고 출동에 대한 감소를 유도하고, 단순상담 등은 최초 접수단계에서부터 ‘비 출동 신고’로 분류하여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등 시민만족도 향상 및 국민눈높이 치안을 구현하고자 경찰력 낭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 동안 112허위 신고로 인한 불필요한 신고출동으로 인해 본연의 경찰업무에 집중 할 수 없는 여건을 조성,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약화요인으로 작용되어 경찰력 낭비 요인이었던 상습·악의적 112신고자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광주경찰청 언론 등 다각적 홍보활동을 통한 엄정한 법집행 공감대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13년 1월~8월까지 광주청 112종합상황실에 1日 약 10건, 총 2,440건의 장난전화로 업무를 방해한 일명『00도 욕쟁이』에 대해 수사 의뢰하였으며, 지속적인 허위신고자에 대한 관리 및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은 위와 같이 불필요한 112신고출동으로 경찰력을 낭비하고 현장대응력을 감소시키는 요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시·구청과 간담회를 통해 ‘경찰출동이 불필요한 상담안내요령’ 지침을 마련, 112신고 감소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경찰중심 치안활동에서 탈피, 경찰관들이 골목길을 순찰하면서 자연스러운 시민접촉으로 소통과 공감의 경찰활동으로 신뢰도 및 시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