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일 흑산면을 시작으로 2일 임자면, 7일 비금면 8일 하의면, 10일 자은면과 암태면, 11일 장산면, 15일 압해읍, 16일 팔금면, 17일 지도읍, 18일 신의면, 22일 도초면, 23일 안좌면, 28일 증도면을 끝으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14개 읍·면별로 개최하고 있다.
 
읍·면별 행사는 군수님, 군의회 의원님, 각 읍·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별 어르신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와 여성단체 주관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기념행사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각 읍·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박우량 군수는 행사를 통해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이제 100세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며,
 
60대는 공적인 자리에서 은퇴를 하였으나 지나온 삶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의 후반기를 알차게 시작해야 하는 나이 이시고, 70대, 80대는 그동안 쌓으신 경륜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한창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연세이시지만, 무엇보다 축복 받는 100세 장수를 누리시려면 흔히 말하는 질병, 빈곤, 고독이라는 소위 “노년의 3고(三苦)”가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찾아가는 평생복지’를 실현하고, 어르신 모두가 99세 이상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장수가 축복인 천사 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