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16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3년 국정감사 쟁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감사에 대비해 북부청사 예상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쟁점 사업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행정실은 DMZ 세계평화공원과 남북협력 기반조성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균형발전국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추진 등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평생교육국은 교육청 법정전출금 미전출, 축산산림국은 구제역 매몰지 관리 실태, 교통건설국은 자전거도로 안전 및 인프라 구축과 경기북부 도로 SOC 확충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쟁점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정감사 시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필요시에는 사전에 해당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가 추진사항을 사전에 설명하는 등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2일 국토교통위원회, 24일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