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안성시지회가 10월 22일(화) 오전 11시 서안성웨딩홀 뷔페에서 제34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7회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및 가족, 시군지회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선 7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외와 차별, 편견이 없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힘써 주길 부탁한다.”며, “모든 장애인이 자립과 성취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올바른 길을 찾고 자립을 도와주는 도구이자 권익을 보장하는 전 세계적 상징 표시이며, 세계맹인연합회는 1980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선포한 이후 매년 10월 15일을 전후해 기념식 행사가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