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픽 알 라비아(Tawfiq Al-Rabiah) 사우디아라비아 상업공업부 장관을 대표로 한 사우디 대표단이 23일 법제처(처장 제정부)를 방문했다.
사우디 대표단의 법제처 방문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청을 받아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일정 중, 특별히 한국 법제분야에 관심이 많은 알 라비아 장관이 법제처장 면담을 추진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제처는 법제처의 주요 역할과 법령입안심사 원칙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입법계획 수립·운용 절차와 소비자 관련 정책에 대한 법제적 지원 제도를 소개하였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법제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만큼, 이번 방문이 한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법제적 지원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앞으로도 그간의 법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아시아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법제한류(法制韓流)’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