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하룻새 3명이 발생하는 등 가을 수확기 맞아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에 제주자치도내에서 76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올해 10명중 6명이 10월에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10월22일에는 하루에 3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어 12월까지는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밭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쯔쯔가무시병 감염 예방수칙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긴팔, 긴 옷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반드시 세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