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 재/볼권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사전투표제는 개인 사정으로 선거당일 투표하지 못하는 유권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권자 누구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미리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재보선 선거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등 2곳에서만 치러지지만 투표 결과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야가 모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경기 화성갑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했으며 포항 남/울릉에는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지난 상반기 재보선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투표율에 얼마나 상승 효과를 줄 지 여부가 기대된다.
사전투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거주지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가 신분증 제시 후 투표하면 된다.
정확한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www.nec.go.kr)나 대표전화 1390으로 확인 가능하다.
투표가 실시되며 여야는 유권자들을 향해,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