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관, 안보관 투철, 덕망, 리더십 고루 갖춘 우수자 선발에 주안..
금년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가 단행되었다.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통합작전 수행능력과 덕망, 리더십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야전성이 충만하고, 군사대비태세 및 군 전투력 발전에 헌신한 참군인을 최우선적으로 발탁하였고,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오로지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활용성을 고려하여 軍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였다고 전했다.
금번 인사로, 육군소장 전인범, 엄기학, 김용현, 나상웅, 김종배, 조보근, 이상 6명이 중장으로 진급되어 군단장과 교육사령관, 국방정보본부장에 각각 임명되고, 해군소장 엄현성, 이기식, 이상 2명이 중장으로 진급되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정종민 등 13명, 해군준장 정안호 등 3명, 해병준장 황우현, 공군준장 신재현 등은 소장으로, 육군대령 강창구 등 58명, 해군대령 이용연 등 9명, 해병대령 조강래 등 2명, 공군대령 이병묵 등 15명, 이상 84명은 준장으로 각각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보직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합참의장의 합동작전 지휘능력 보좌를 위해 합참차장은 現 국방정보본부장 김현집 육군중장을, 작전본부장에는 現 수방사령관 신원식 육군중장을, 전략기획본부장에는 現 합참차장 박신규 공군중장을, 군사지원본부장에는 現 해군교육사령관 구옥회 해군중장을
각각 보직할 예정이다.
또한, 직무대리로 운영해 왔던 기무사령관에는 기무사 개혁과 발전에 보다 적합한 現 육군인사사령관 이재수 육군중장이 임명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육사 38기 및 41기급에서 최초로 군단장 및 사단장이 배출되었으며, 병과/기능분야에서 7명이 소장으로 진출되어 병과/기능의 복무 활성화와 군심결집이 도모되었다.
병과/기능직 진출(준장 소장) : ’12년 4명 , ’13년 7명(3명 증가)
또한, 軍은 준장 진급의 경우 기존의 3차 진출 관행에서 탈피하여 4차 이상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31명을 선발하였고, 여기엔 여성 간호장군도 1명 포함되었다.
軍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진급 적기가 경과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싸워 이길 수 있는 强軍’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