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도권 대학 수험생들에게 2박까지 숙식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경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탐라영재관(관장 김수종)을 2013학년도 대학 입시철을 맞아 수도권 대학에 응시하는 제주출신 수험생들에게 숙식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수험표를 가지고 탐라영재관을 방문하면 일반계열 대학 응시생은 1박, 예술계열 대학 응시생은 2박까지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탐라영재관은 제주출신 대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제주도에서 건립한 기숙사 시설로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위탁받아 운영중이다.
탐라영재관에서는 입시철만 되면 서울에서 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제주도 학부형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교통과 숙박 정보를 잘 모르는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2002년부터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평균 50여명 정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