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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내리고 여성화장실 늘린다
  • 이원구
  • 등록 2013-11-08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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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위생·안전·가격·맛·품질 등 중점관리…국민불편 해소에 ‘주력’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과 기름값이 저렴해지고 여자화장실은 늘어날 전망이다.
또 휴게소 시설안전을 위해 주차장에 설치된 노후 CCTV는 내년까지 전면 교체하고 범죄·사고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안전시설 설치기준도 정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듭난다. 국토부는 알뜰주유소 유류비 30원/ℓ 이상 인하를 추진하고 주요 혼잡휴게소의 여자화장실을 확충한다. 사진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모습.
고속도로 휴게소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듭난다. 국토부는 알뜰주유소 유류비 30원/ℓ 이상 인하를 추진하고 주요 혼잡휴게소의 여자화장실을 확충한다. 사진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내부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식품위생, 시설안전, 음식 맛·품질, 유류비 등 판매가격, 여성화장실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알뜰주유소의 추가 유류비 인하를 위해 내년까지 셀프주유기를 61개소에서 87개소로 26개 확대하고 주유소 탱크용량을 10만에서 25만배럴로 15만배럴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운영에 따른 인건비를 절감하고 탱크용량 부족에 따른 가격변동폭을 낮춰 리터당 30원 이상의 유류비 인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휴게소 위생상의 이유로 판매하지 않았던 컵라면, 김밥 등 간이식품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체 휴게소에서 판매한다.
 
여자화장실 부족에 따른 장시간 줄서기 불편해소를 위해 일평균교통량 5만대 이상이 이용하는 혼잡휴게소 15개소의 남녀변기 비율을 내년까지 1:1.5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신설 휴게소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게소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12곳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매장을 2015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
 
또 CCTV 영상을 활용한 주방 내부 실시간 공개, 비노출 불시점검을 통한 원산지 표시 위반적발, 식자재 납품공장 불시방문(연1회)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특별 점검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음식품질 향상과 맛 차별화를 위해 로컬푸드와 연계한 ‘안성국밥(안성), 횡성한우국밥(문막), 양푼이비빔밥(화성)’ 등 특화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우수매장 인증제품, 맛자랑대회 수상작 등을 맛집 지도 등에 등록한다.
 
또 자작나무 조각공원(평창), 하회마을(안동), 소망등파크(문산) 등 테마휴게소를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휴게소를 단순 휴식공간에서 지역문화·역사탐방·이색체험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휴게소의 식품위생, 시설안전, 음식 맛·품질 개선, 유류비 인하 등으로 국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휴게소가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소비자 만족도 조사 및 설문, 외부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상시적으로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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