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체육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자활근로자로 근무 중인 정신지체 장애우들에게 카레를 정성껏 만들어 음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식을 대접받은 장애우들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60명에 이르며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오지 못해 식사를 거르고 있어 체육회원들이 매월 한번씩 장애우들을 격려하고자 실시된 활동이다.
음식 봉사를 계속하고 있는 체육회장 김미경씨는 “고양시 정신보건센터 행복 일터가 장소 이전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없어져 마두2동 3층 강당을 빌려 카레를 만들고 있지만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여 더욱 정성껏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두2동 체육회는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을 방문하여 음식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매월 2주와 4주 토요일에는 일산의 자랑인 정발산과 마을 정화활동을 추진, 강촌공원에서는 동절기를 제외한 11월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 06시부터 07시까지 국학기공을 주민을 위해 무료로 강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