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정부가 15일, 군용기를 통해 파견한 대한민국긴급구호대 총 44명(선발대 5명 포함)이 필리핀 타클로반 현지에 도착했다.
이번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는 현지 유엔 인도지원 기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 병원에서의 의료 활동, 방역 및 구조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신속대응팀은 긴급구호대를 수송하는 우리군 수송기의 복귀 계기에 우리 국민 및 가족 11명(필리핀 국적자 3명 포함)과 기자·봉사단원·신속대응팀 교체요원 27명 등 총 38명의 인원을 세부로 안전 후송하였다.
한편 구호대 파견에 앞서 우리 정부가 14일 군용기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한 구호품은 금일 현지 사회복지개발부측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