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묶기 일손지원     © 포항시청

포항시 친환경농정과는 14일 기계면 고지리에 소재한 배추밭을 찾아 배추묶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친환경농정과는 매년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노동력을 대신해 매년 봄,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도와주고 있다.
 
올해는 기계면 봉계리 등 5개 마을 주민 1천여명이 모여 만든 농촌 마을기업 (주)봉좌마을(대표 박용해)에서 재배하는 3천여평의 배추밭에서 배추묶기를 하면서 힘든 농작업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김종철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정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로써 직원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힘든 일을 직접 경험하면서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전 부서에서 자매결연 마을 등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