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오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서 수산물 판매촉진행사 참여
태안군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산물 판매 촉진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번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는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청정 해안을 찾은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 도내 6개 시군이 주최하고 충남유류피해대책위총연합회가 주관해 ‘다시 태어난 서해, 함께가요 충청남도’라는 주제로 무료시식회와 수산물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행사에 서해김영어조합법인 등 5개업체가 참여해 태안전통김(서해김영어조합법인), 황토고구마와 쌀(소원농협), 젓갈류(서해젓갈), 소금(만대솔향기길 염전) 등의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현 수산에서는 광어, 꽃게, 우럭 등 수산물 시식회를 통해 싱싱하고 맛좋은 태안의 수산물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참여업체뿐 아니라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판촉행사를 지원하고 특산물 및 관광홍보도 병행할 예정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청정해안을 다시 찾았지만 유류피해 이미지와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수산물시장이 침체돼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싱싱한 수산물과 청정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적극 홍보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