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3년 10월말까지 자동차세 30,462백만원을 징수하여 연초 징수목표액 30,603백만원의 99.5%를 달성하였다.

  이 징수금액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은 시점에 집계된 금액임에도 전년도 자동차세 결산액 30,054백만원을 초과했으며 2013년 결산시에는 더욱 더 경이로운 초과 징수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처럼 징수액 증가는 자동차세 연납제 활성화와 현대캐피탈의 리스차량 제주시 등록 증가로 분석되었다.

  제주시에는 2013년 10월말 현재 253,795대 차량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79,110대가 연납제로 납부하여, 제주시 차량 10대중 3.3대가 이용하는 셈이다. 금년도 연납액은 작년 대비 2.2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캐피탈 리스차량의 제주시 등록대수 증가 및 연납제 이용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 3년간 제주시 차량등록대수 평균 증가율은 12.11%이나 현대 캐피탈(52,843대)을 제외하면 4.8%에  해당된다. 현대캐피탈에서 2013년 연납액을 45,603건 13,029백만원 (*2012년: 13,232건  3,198백만원) 납부하여 전년 대비 금액으로 4.07배나 증가하였고 또한 제주시 전체 연납액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 연납은 시민들에게 이미 자동차세 재테크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납제는 위택스(www.wetax.go.kr) 접속 후  인터넷 납부나,  가까운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해서 ARS(1899-0341)로 쉽게 납부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