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W투자확대를 위해 정부, SW기업, VC투자자와의 열띤 토론 진행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민간투자활성화를 통한 우리나라 SW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민관 합동 토론의 장인 “SW산업 민간투자활성화 포럼”을 12월 4일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SW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투자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SW기업, VC 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SW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시되는 창조경제 구현과 국가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고, 특히 제조업 대비 2.1배, 전산업 대비 1.3배의 부가가치가 크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분야이다.
또한, SW분야 창업은 美 실리콘밸리 벤처창업의 70~80%에 달할 정도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한 분야이지만, 적기에 투자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 창업 초기기업 97%가 엔젤투자 방식의 자금 조달을 통해 페이스북, 구글, 드롭박스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SW기업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2000년 벤처버블 이후 엔젤 투자자 수와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11월, 총 200억 규모의 “SW특화펀드”를 결성하여 SW기업의 초기 및 성장단계별 적시적 벤처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한정된 정부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엔젤,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금번 포럼에서는 SW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SW기업 및 투자자 등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먼저 ‘SW분야 민간투자 해외 현황 및 사례’ 발제를 맡은 JAFCO ASIA 남경균 이사는 실리콘밸리 등 해외 투자현황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앰엔씨파트너 윤준수 대표는 ‘SW산업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대기업과 민간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통한 민간분야 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어, 정부(미래부 김영문 팀장), SW기업(㈜아비즈 송창훈 대표), VC(아주아이비투자 양광선 본부장), BI센터(한양대 이종훈 팀장) 등 각계의 전문가로 패널을 구성하여 SW벤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미래부 김영문 소프트웨어진흥팀장은 “SW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SW 특성을 감안하여 성공 벤처기업, 엔젤 및 VC 등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고,
특히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멘토링이 중요하며, 정부에서도 SW의 건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