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6일 혁신도시 민원센터(완산구 중동 6-374번지 1층, 임대)를 개소, 운영하기로 해 지역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전국에 조성된 10개의 혁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북혁신도시는 올 연말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10개 공공기관이 신청사를 착공 또는 완공했으며, 연말에는 우미린 1단지(680여세대)를 비롯하여 우미린 2단지(462세대), 호반베르디움(808세대) 등 3개단지 총1,9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혁신도시의 주민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센터 이용에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해당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민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혁신도시 민원센터에서는 완산구 효자4동과 덕진구 동산동 관할구역 행정업무를 처리하게 되며, 효자4동 직원 2명, 동산동 직원1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기 입주에 필요한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복지업무, 세무민원과 확정일자 부여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또, 빠른 정착을 위한 관광안내도, 시정 홍보자료 등 각종 생활정보도 배포하게 된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내 완산구 중동 우미린 1단지 아파트 옆 신축건물 1층에 민원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운영시간은 일반 주민센터와 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뿐만 아니라 전산시스템을 갖춰 일반 주민센터에 준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