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안성 DREAM 비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반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정신을 기르고 자존감을 높이며, 또래 친구들과 폭넓은 유대관계 형성,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계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교육, 안전교육, 경제교육과 함께 스키 체험, 스키역사박물관 견학 등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스키체험에서는 스키장비 및 스키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실제 연습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평소에 스키를 배우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엄두도 못 냈었는데, 이번에 참여해 스키를 배울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시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을 가짐으로서, 앞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