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C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요금 충전 없이 간편 결제!
울산광역시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가 개통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12월 18일에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 (일시) ’13. 12. 18, 11:30~13:30 / (장소) 울산광역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2층)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 대신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10cm 이내 거리에서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근접통신” 기술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3,632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약 2,900만명)이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보유
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울산광역시 시민은 12월 18일 개통식 이후 신용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를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본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구현되어 이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전국 확산을 위해 울산광역시에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하였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서비스 개발 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스트 및 시스템 보완을 거쳤으며, 울산광역시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단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이 날 개통식에 참석한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NFC와 같은 첨단 모바일 기술과 타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울산광역시에 버스도착 정보 안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접형 모바일(NFC) 기반 응용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