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환경전문가 초청, 환경선도도시 조성 및 실천방안 협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각계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정책위원회를 열고 광주대학교 김병완교수중심으로 연구 중인 ‘환경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정책과 실천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학교수, 환경관련 기관·단체 등 환경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한다.
광주시의 환경선도도시 청사진은 신재생 에너지와 녹색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및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bau(business as usual,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40%, 2030년까지 50% 탄소감축 목표를 세우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50년까지 ▲녹색사상과 녹색기술의 창조적 융합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가치창조 ▲탄소중립형 순환구조와 도시공간 재창조 ▲글로벌 환경협력과 그린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과 12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민선 5기 들어 광주시는 도시환경협약(uea) 사무국 유치에 이어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설립하고 탄소은행제 운영, 도시 청정체제 개발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시는 환경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환경선도도시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경정책과 실천 방안을 마련, 각계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