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가 운영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가 주관한 ‘201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전국평가 우수기관 수상에 이은 2연속 쾌거로 군보건소의 뛰어난 건강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은 셈인데 평가에서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구축과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으로 55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을 개선하고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군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가정, 결혼이민가정, 건강보험 하위 20%가정 등 소외계층 3960여 가정에 대한 1만1100여회에 걸친 가정방문으로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도 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방중풍예방교실, 한방관절염예방교실, 한방가정방문진료 등을 통해 360여명의 노인 건강을 살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치매예방관리, 구강건강관리 등의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울소재 의료협약 병원 3곳과 공동으로 이동진료를 마련해 주민 540여명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홍민우 소장은 “올해는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