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의장 신태의)는 20일 오후, 오는 2014년 단양군 본예산을 2467억50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단양군의회는 제227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례) 심의에서 단양군이 편성·요구한 예산안 2483억원 중 15억5000만원을 삭감한 2467억5000만원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단양군 다음해 예산은 일반회계 2267억5000만원, 특별회계 200억원이다.
삭감된 사업은 ▶단양장학회 출연금 10억 ▶명품 소나무 조성사업 1억 ▶아로니아 체험마을 판매 운영지원 4000만원 ▶아로니아 체험마을 교육지원 4000만원 ▶아로니아 체험마을 기반조성사업 8000만원 ▶아로니아 체험마을 지원사업 1억4000만원 ▶금수산 명품숲길 조성사업 1억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지원 5000만원 등 모두 15억50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했다.
단양군의회 정상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014년 예산은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노력했다”면서 “다음해에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효율적인 부분에 예산이 골고루 편성되도록 의원들과 심사했다”고 밝혔다.